[내돈내산 육아용품 후기] 3. 케어팟 자동살균 가습기 X50V

안녕하세요, 

이번 내돈내산 후기 상품은 

케어팟 자동살균 가습기 X50V 입니다. 

 

저는 집에 대용량 가습기가 있었지만

아기랑 방에서 사용하기 위해 

스테인레스 소재의 가습기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 

많은 상품 비교 끝에 케어팟 X50V 모델을 구매했습니다.

케어팟 X50V 구매인증

 

지난 겨울에 주문을 했고 전용 스탠드까지 구매해서

아기랑 같이 자는 안방에서 3개월 정도 사용해보았습니다. 

 

케어팟 X50V

 

원목 거치형 스탠드보다 스틸 스탠드가 

가습기 본체와 결합이 되는 형태라 

마음에 들었고 전용 스탠드라 그런지 일체감이 느껴져 

깔끔한 매력을 풍기더군요.!

 

 

 

 

 

케어팟 X50V는

스테인레스 소재의 내솥에

max선까지 물을 채워 넣어주고 사용하면 되는 

간단한 사용법의 가습기 입니다. 

 

 

뚜껑을 완전히 열었을 때는 위와 같은 모습인데 

사진 촬영일 기준 10일 정도 청소를 안한 때라

진동자와 뚜껑에 빨간 물때가 낀 것을 볼 수 있죠ㅠㅠ

일주일에 한번씩 해줘야 하는데 그것마저도 깜빡할 때가 있네요

 

 

3개월 간의 사용 후 느낀점에 대해 정리해보자면 

 

장점

1. 내부 부품들이 모두 분리되고 구성품이 많지 않아 세척이 간단하고 편리하다.

2. 뚜껑의 터치식 버튼으로 다양한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 습도량 1~3단, AUTO모드(40~60%)

 - 타이머 설정 가능 (1단 4시간 2단 6시간 3단 8시간)

 - 히터와 자동 살균 기능이 탑재

 - 나이트 모드로 음소거 및 불빛을 끌 수 있음 

 - 히터 모드시 가습이 뜨겁지 않아 화상 문제 없음

3. 디자인이 심플하고 크지 않아 공간 차지가 적다.

4. 가습이 나오는 구멍이 대각 구조로 만들어져 우상향 방향으로 분무되어

앞으로 나오는 구조보다 상하로 더 넓게 가습이 된다.

 

단점 

1. 나이트 모드시 불빛은 꺼지나 다른 설정을 건드리면

버튼음 소리가 나서 음소거 기능을 제대로 하는지 의문이다.

2. 진동자를 통해 가습이 발생하기 떄문에 진동자가 잠길만큼의 물 양을 채워줘야 하고,

최저 물 양을 충족하지 못할 때 빨간 등이 켜지며 작동이 정지된다.

. 매번 사용시마다 한 5cm 정도의 물은 버려지게 되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3. AUTO모드를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케어팟 자체 측정기로 40~60%로 맞춰지다 보니 방에 비치된 별도의 습도계와 많이 차이가 난다. 기기 자체에도 습도량이 표시되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4. 내솥 분리가 되는 점은 좋으나 상단 테두리 부분이 매우 얇고 샤프하게 다듬어져 있어서 청소할 때마다 조심하게 되고 넣고 뺼때 약간의 불편함이 있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느낀 많은 단점들을 세척의 편리함이 커버하다 보니

대체적으로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린아가에게 맞는 온습도를 맞춰주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ㅠ

 

 

어제보다 오늘 더 나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육아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