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상 5

[초기] 이유식 10일차, 두번째 토핑 '애호박'

벌써 꼬미 이유식을 시작한지 10일차그 동안 쌀미음, 소고기토핑, 오트밀미음을 시도해왔고 다행히 알러지 반응 없이 잘 먹어주는 우리 아가. 소고기 토핑은 식감때문에 어색해 하더니 이제는 잘 먹어주고 있어요^__^   하지만 따로 주는 것보다 베이스 죽에 섞어 주는 것을 좋아해서 아직은 그렇게 먹이는 중입니다 :)아직 서툴어서 큐브 만드는것이 서툴고 일이 많아져서 조금 힘들기는 해도꼬미가 잘 먹어주니 힘내서 만들수 있겠더라구요.! 늘 그렇듯 이번에도 뿐이 토핑 이유식 책으로 애호박 토핑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애호박 약 160g을 준비해서질기지 않도록 껍질을 깔끔하게 벗겨내고     얇게 썰어 끓는 물에서 5분정도 삶아준뒤 닌자 쵸퍼를 이용해 곱게 갈아주었어요~ 닌자 초퍼는 적은 소음으로 빠르게 잘 갈리는..

[초기] 드디어 이유식 D-Day...!

오늘은 우리 꼬미가 태어난지 180일이 되는 날! 너무 너무 축하해 우리아가! 만 6개월이 되면 이유식을 시작하려고 계획했던터라낮잠1을 잘때 이유식을 준비하기 시작했다.(thanks to 뿐이 토핑 이유식 저자님)      쌀 25g을 준비해서 찬물에 30분 동안 불려둔 후 채망에 물을 걸러내니 불린 쌀이 38g이 되었다.  쌀 10배죽을 하기 위해 물을 380ml 준비하고 50미리 정도만 불린 쌀과 함께 쵸퍼에 넣어 갈아주었다.    책에는 1주차에는 완전히 갈아주라고 되어있지만 살짝은 질감이 있는것이 나중에 다른 토핑들을 먹을때 잘 적응할 것 같아 약 20% 정도의 쌀알이 남아있을 정도로만 갈아주었다.   갈아낸 불린쌀을 준비해둔 냄비에 넣고 남아있던 약 330ml의 물로 쵸퍼 통을 잘 헹궈서 냄비에..

[초기] 우당탕탕 이유식 시작 D-1

꼬미가 태어난지 딱 6개월이 되는 날이 바로 내일이다. 막상 해보면 어려울 게 크게 없을 수도 있는데 주변에서 들은 얘기도 많고 이유식 책을 보다 보니 해보지 않은 일이라 그런가 두려움이 앞서는..생각해보면 내가 요리를 못해서 더 걱정이 되는 것일수도...?   필요한 주방도구나 식기는 최소한으로 준비해 뒀고이제 큐브 공장을 가동해야 해서 어떻게 재고를 표시해서 관리할까 하다가 심플한 것을 좋아하고내 스타일에 안맞으면 잠깐 쓰다가 안써버리는 내 성격상 판매 양식을 사거나 스티커로 붙이는건 번거로울 것 같아서내가 편한대로 양식을 만들어 쓰기로 했다. 수기로 쓰되, 메뉴는 편하게 바꿔적을 수 있어야 하고 매번 다시 뽑는 수고로움을 덜기 위해 한장으로 작성한 양식을 코팅 해서 보드마카로 체크하고 지우는 형식으..

[내돈내산 후기_육아용품편] 1. 트립트랩 베이비세트 _ 스톰그레이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에 아이를 출산하면서3월 정도에 이유식을 시작할 계획을 세우고 여러 유아 의자를 알아보다가 결국은 트립트랩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는데요.아무래도 금액대가 있다보니 고민에 고민을 하다 보니결제를 11월 말에서야 하게되었습니다.  당시에도 배송되기까지 3개월 정도가 소요된다고 공지가 되어 있었고(요즘은 4개월 이상이라고 합니다... 인기색상은 6개월 정도 기다려야 하나봐요)그 정도면 조금 밀려도 2월에는 수령을 하겠구나 하고 생각했었죠.하지만 2월 중순이 되어도 배송준비중 상태가 계속 되었고해당 상품페이지 Q&A에도 배송 문의나 불만에 대한 글이 많아 걱정이 심히 되기 시작했습니다. 한 일주일을 배송상태만 체크하다가 결국엔 판매처에 직접 연락을 하게되었고전화로 문의를 하니 언제 주문한 사람..

육아일상 2025.03.09

1. 생활비 절약을 위한 가계부 작성하기 :)

이제 막 5개월이 된 첫 아이를 키워가고 있는 나는20대 시절에 용돈기입장, 가계부를 착실히 써왔었는데,30대부터는 공부하던 기간에는 공부하느라, 일하던 기간에는 일하느라이 핑계 저 핑계로 가계부를 꾸준히 써오지 못했었다.  그러나 매년 새해가 되면 다이어리는 안사도 가계부는 꼭 샀었다.'올해는 꼭 꾸준히 써서 돈의 흐름을 읽고 나의 낭비를 줄여가리라' 굳게 다짐하면서. 그래서 근 수년간 얇은 형태, 두꺼운 형태, 굿노트형, 엑셀형 등등 정말 다양한 형태의 가계부를 샀었는데,조금씩 써보니 내 기록 성향과 맞지 않거나 작성을 위해서는 사용법에 대해 공부를 해야하는 등(나에게는 복잡한) 형태들이 많았고 간단하고 편리한 가계부를 만날 수 없었다. 이렇게 방황을 하던 시간 동안 나의, 즉 우리 가족의 잔고는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