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우리 꼬미가 태어난지 180일이 되는 날!
너무 너무 축하해 우리아가!
만 6개월이 되면 이유식을 시작하려고 계획했던터라
낮잠1을 잘때 이유식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thanks to 뿐이 토핑 이유식 저자님)
쌀 25g을 준비해서 찬물에 30분 동안 불려둔 후
채망에 물을 걸러내니 불린 쌀이 38g이 되었다.
쌀 10배죽을 하기 위해 물을 380ml 준비하고
50미리 정도만 불린 쌀과 함께 쵸퍼에 넣어 갈아주었다.
책에는 1주차에는 완전히 갈아주라고 되어있지만
살짝은 질감이 있는것이 나중에 다른 토핑들을 먹을때 잘 적응할 것 같아
약 20% 정도의 쌀알이 남아있을 정도로만 갈아주었다.
갈아낸 불린쌀을 준비해둔 냄비에 넣고
남아있던 약 330ml의 물로 쵸퍼 통을 잘 헹궈서 냄비에 아낌없이 넣어준 뒤
센불에 켜두니 2분정도 뒤에 가장자리가 보글보글 끓기 시작했다.
중불로 바꿔준 뒤 6~7분 정도 끓인 뒤 불을 끄고
준비해둔 이유식용 유리 용기 2개와 이유식 밥그릇에 약 60g씩 소분하였다.
2개의 이유식은 내일과 모레 중탕해서 먹일 예정!
열심히 선풍기로 열을 식혀 준 뒤, 2번째 분유 타임 직전에 이유식을 준비해서 먹였다.
첫날이라 먹을지 안먹을지도 궁금했고 너무 싫어할까봐 걱정이었는데
처음 느껴보는 질감에 표정이 뚜웅- 해지기는 했지만 7수저 정도 열심히 먹어주었다.
식후에 확인해 보니 오늘은 10g 정도 먹은걸로 확인되었다.
그래도 잘 먹어주니 반정도 성공이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토핑 하나 추가될 뿐이지만:)
기대 이상으로 잘 먹어주니 다음 이유식해줄 날이 기다려 지고 설렘이 생긴다.!
이유식 시작하면서 바라는 한가지는 알러지가 없었으면 하는것.!
새로 하나씩 추가될 때마다 약간의 긴장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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