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상/이유식 초기 3

[초기] 이유식 10일차, 두번째 토핑 '애호박'

벌써 꼬미 이유식을 시작한지 10일차그 동안 쌀미음, 소고기토핑, 오트밀미음을 시도해왔고 다행히 알러지 반응 없이 잘 먹어주는 우리 아가. 소고기 토핑은 식감때문에 어색해 하더니 이제는 잘 먹어주고 있어요^__^   하지만 따로 주는 것보다 베이스 죽에 섞어 주는 것을 좋아해서 아직은 그렇게 먹이는 중입니다 :)아직 서툴어서 큐브 만드는것이 서툴고 일이 많아져서 조금 힘들기는 해도꼬미가 잘 먹어주니 힘내서 만들수 있겠더라구요.! 늘 그렇듯 이번에도 뿐이 토핑 이유식 책으로 애호박 토핑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애호박 약 160g을 준비해서질기지 않도록 껍질을 깔끔하게 벗겨내고     얇게 썰어 끓는 물에서 5분정도 삶아준뒤 닌자 쵸퍼를 이용해 곱게 갈아주었어요~ 닌자 초퍼는 적은 소음으로 빠르게 잘 갈리는..

[초기] 드디어 이유식 D-Day...!

오늘은 우리 꼬미가 태어난지 180일이 되는 날! 너무 너무 축하해 우리아가! 만 6개월이 되면 이유식을 시작하려고 계획했던터라낮잠1을 잘때 이유식을 준비하기 시작했다.(thanks to 뿐이 토핑 이유식 저자님)      쌀 25g을 준비해서 찬물에 30분 동안 불려둔 후 채망에 물을 걸러내니 불린 쌀이 38g이 되었다.  쌀 10배죽을 하기 위해 물을 380ml 준비하고 50미리 정도만 불린 쌀과 함께 쵸퍼에 넣어 갈아주었다.    책에는 1주차에는 완전히 갈아주라고 되어있지만 살짝은 질감이 있는것이 나중에 다른 토핑들을 먹을때 잘 적응할 것 같아 약 20% 정도의 쌀알이 남아있을 정도로만 갈아주었다.   갈아낸 불린쌀을 준비해둔 냄비에 넣고 남아있던 약 330ml의 물로 쵸퍼 통을 잘 헹궈서 냄비에..

[초기] 우당탕탕 이유식 시작 D-1

꼬미가 태어난지 딱 6개월이 되는 날이 바로 내일이다. 막상 해보면 어려울 게 크게 없을 수도 있는데 주변에서 들은 얘기도 많고 이유식 책을 보다 보니 해보지 않은 일이라 그런가 두려움이 앞서는..생각해보면 내가 요리를 못해서 더 걱정이 되는 것일수도...?   필요한 주방도구나 식기는 최소한으로 준비해 뒀고이제 큐브 공장을 가동해야 해서 어떻게 재고를 표시해서 관리할까 하다가 심플한 것을 좋아하고내 스타일에 안맞으면 잠깐 쓰다가 안써버리는 내 성격상 판매 양식을 사거나 스티커로 붙이는건 번거로울 것 같아서내가 편한대로 양식을 만들어 쓰기로 했다. 수기로 쓰되, 메뉴는 편하게 바꿔적을 수 있어야 하고 매번 다시 뽑는 수고로움을 덜기 위해 한장으로 작성한 양식을 코팅 해서 보드마카로 체크하고 지우는 형식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