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저는 모유수유가 끝나
임신기간부터 먹지 않았던 커피를 다시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주말 아침 아가가 낮잠 자는 동안
집에서 내려 먹는 커피는 왜 이리 맛있고 더 향기로운 걸까요? :)
오늘은 제가 2년 넘게 애용하고 있는
제니퍼룸 전자동 커피머신에 대한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전엔 돌체구스토 제품을 사용하다가
캡슐커피의 아쉬움에 전자동 커피머신을 사야겠다고 알아보던 차에
해당 제품을 찾게 되었고 가격대나 성능이나
제가 원하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2022년에 제니퍼룸 전자동 커피머신을 구매했습니다.
지금까지도 저희 집에는 이 머신 외에 다른 커피 머신 기계는 두고 있지 않고
남편이랑 저는 아주 높은 만족감으로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해당 제품의 전면부를 보면 컵받침과
커피와 물이 나오는 노즐 부분을 확인할 수 있고
이부분은 높낮이 조절도 가능합니다.
컵받침 부분을 빼고 아래 부분을 당겨보면
원두 가루가 모여지는 배출구가 있고
여기에 원두 가루가 많이 채워지면 통을 비워달라는
알림표시도 뜨게 됩니다.
머신기 사용 초반에는 이 가루를 잘 말리고 볶아서
탈취제로도 쓰곤 했었는데
요즘은 육아에 치여 그냥 쓰레기통 행이네요 :D
위쪽에서 바라보면 제일 위칸이 물통
그 아래칸이 원두를 채우는 칸입니다.
해당 제품은 두가지 방법으로 청소를 할 수 있는데
매번 설명서를 보는것이 번거로워서
라벨지로 방법을 출력해 붙여두었습니다.
눈에 직관적으로 보이니 더 자주 청소를 하게 되더라구요^__^*
해당 물통은 완전 탈착이 되어 청소도 간편하고
투명한 통으로 제작되어 있어 물양 확인도 쉽습니다.
원두 채우는 곳 뚜껑을 열어 선호하는 원두를 부어주고
그 안에 있는 다이얼을 돌려 원두 분쇄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입자 크기에 따라 내리는 커피의 맛이 달라지기에
분쇄 크기 조절할 수 있는 점은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옆을 보면 작은 도어가 보이는데
아래부분을 누르면 쉽게 뚜껑이 열리고
그 안에 설치된 필터 등의 구성품을 분리해
세척을 해 줄 수 있습니다.
저도 세척을 할 떄가 되었네요...

2년이 넘는 기간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을 정리해보면
장점
1. 원두 분쇄 입자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2. 커피 추출시 노즐쪽에서 불빛이 나와 추출 상태를 잘 볼 수 있다.
3. 물통이 완전 분리 되어 세척이 편리하다.
4. 기계 자체의 청소도 간편하고 큰 관리가 필요하지 않다.
5.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를 투샷 연속으로 추출할 수 있다.
6. 커피를 추출하지 않아도 뜨끈한 물만 빼서 사용할 수 있다.
단점
은... 아직까지는 딱히 없습니다.
원두통 비움 표시가 뜨는 회수가 잦아진걸로 봐서
센서가 이상이 생긴것 같은데 이 부분은 A/S를 하면 나아지지 않을까 싶어요.!
요즘 홈카페를 꾸미시는 분들도 많고
그만큼 좋은 커피머신들도 많이 나왔지만
저와 남편은 너무 비싼 제품을 선호하지 않고
혹시나 나중에 고장이 나면
스팀기까지 되는 해당 회사 제품을 써볼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가격도 성능도 만족하는 제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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