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4개월차에 접어 들면서 병풍을 치고 구경시켜 주며 놀아주다 보니 티비 옆에 설치해 뒀던 거실용 헤이홈 카메라에 아기가 잡히지 않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래서 카메라 위치를 상단으로 올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여러 제품을 비교해보기 시작했는데 구매 기준은 딱 2가지였다.
첫째,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실용성이 있을 것.
둘째. 설치할 제품이 깔끔하고 되도록 부각되지 않을 것
아기를 위해, 반려동물을 위해 홈캠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홈캠도 존재하고 그에 호환되는 다양한 형태의 홈캠 거치대 상품들이 쫘르륵 검색되었다. 스탠드형, 자바라형 뿐만 아니라 아트월에 고정할 수 있는 꿀팁들까지도! 하지만 스탠드형은 내가 생각한 두개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고, 자바라형또한 그러했다. 아트월에 고정하는 방법으로 가야 하나 고민하며 아트월 고정핀을 장바구니에 넣어두고 다시 상품들을 둘러 보는데 전용 브라켓 제품이 딱 눈에 띄었다.
이거였다, 내가 찾던 딱 맞는 제품!
간단히 쇼핑몰 후기들을 둘러보고 괜찮은 평에 바로 구매를 진행하였다. 로켓배송 상품이었던만큼 바로 다음날 이상없이 도착하였고, 구성품은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브라켓과 벽에 박아 사용할 사람들을 위한 못2피스가 동봉되어 있었다.
벽에 박는 것은 나중에 홈캠 이동시 흔적을 남길 수 있어 거실 코너에 설치해뒀던 삼성 에어컨 상단에 설치를 진행하기로 했다.
그간 윗면에 쌓였던 먼지를 닦아 주고 브라켓 하단에 라인을 따라 글루건을 쏴서 작업을 했다. 나중에 홈캠 거치대를 떼더라도 글루건은 큰 흠집을 남기지 않고 제거가 되기 때문에 이런 가벼운 제품들을 설치할 경우에는 너무 편리하다^__^b
- 사용하며 느낀 장/단점 -
1. 장점
- 가격이 저렴하고, 디자인이 심플하다
- 무게가 가벼워 천장 라인이나 벽에 고정하기에도 부담이 없어 보인다.
- 각도조절이 용이하다
2. 단점
- 아직은 없다.
* 설치시 체크 사항 - 헤이홈 프로에 동봉된 전원선 길이
브라켓을 에어컨 위나 천장에 설치할 경우 본체 전원선이 짧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바닥에 설치한 멀티탭에 연결해 사용중인데, 선이 조금 짧아 선 안전성의 문제로 멀티탭 밑에 받침을 하나 두어 설치를 완료하였습니다.
+) 현재 사용 이틀차로 추후 장단점이 느껴지면 추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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