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미가 태어난지 딱 6개월이 되는 날이 바로 내일이다. 막상 해보면 어려울 게 크게 없을 수도 있는데 주변에서 들은 얘기도 많고 이유식 책을 보다 보니 해보지 않은 일이라 그런가 두려움이 앞서는..생각해보면 내가 요리를 못해서 더 걱정이 되는 것일수도...? 필요한 주방도구나 식기는 최소한으로 준비해 뒀고이제 큐브 공장을 가동해야 해서 어떻게 재고를 표시해서 관리할까 하다가 심플한 것을 좋아하고내 스타일에 안맞으면 잠깐 쓰다가 안써버리는 내 성격상 판매 양식을 사거나 스티커로 붙이는건 번거로울 것 같아서내가 편한대로 양식을 만들어 쓰기로 했다. 수기로 쓰되, 메뉴는 편하게 바꿔적을 수 있어야 하고 매번 다시 뽑는 수고로움을 덜기 위해 한장으로 작성한 양식을 코팅 해서 보드마카로 체크하고 지우는 형식으..